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혹시 오른쪽 아랫배 통증을 지속하여 느끼고 있는가?

오른쪽 아랫배 통증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흔히 오른쪽 아랫배(복부)의 통증이 나타나면 맹장염이라고 불리는 충수염으로 판단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모든 오른쪽 복부의 통증이 맹장염이 아니며, 원인 알기 위해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꼭 병행되어야 된다.

그렇다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과 원인 및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01] 맹장염(충수염)

흔히들 알고 있는 맹장염은 맹장에서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며, 충수돌기 입구가 막히는 것이 질환의 원인이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윗배(명치부위)에서 통증이 시작, 마치 체한 것처럼 느껴지다 점차 구역질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차츰 배꼽주변에서 오른쪽 아랫배 순으로 통증이 발생 되는 데, 맹장염은 급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방치를 할 경우 염증이 심해져 복막염을 유발 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맹장염(충수염)은 정확한 진단과 빠른 병원 치료가 중요하다.

 

[02] 방광염

방광염의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소변을 참는 습관 때문이라고도 하며, 이러한 습관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방광염의 대표적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볼 시에 통증이 나타나며, 소변 색이 탁하고 냄새가 난다.

소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후중감이 느껴지며,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있다.

 

본인이 해당된다고 판단되면 방광의 염증도 의심해 보도록 하자.

 

 

[03] 췌장염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면 나타나게 되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다.

 

췌장이 소화 효소와 호르몬의 분비를 담당하고, 신체에서 오른쪽 팔의 날개뼈와 허리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누워있을 경우 통증이 심해지다 자세를 쭈그리고 앉을 경우 통증이 가라 앉는다고 한다.

 

[04] 담낭염과 골반염

담낭염은 담석증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생기게 된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함께 고열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구토 증세, 소화 불량, 복통, 갈증, 입마름증, 구취, 두드러기등의 피부발진 등이 있으며

만일, 오른쪽 아래부분의 갈비뼈를 누른 상태에서 숨을 들이 쉬었을 때 통증이 있거나 간헐 적으로 복부 혹은 옆구리의 통증이 있을 경우 담낭염을 의심해보자.

 

골반염의 경우는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며, 생식기관의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해당 경우엔 빠른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05] 게실염

게실염은 변비가 심하고 섬유질이 부족할 경우 나타나게 되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으로, 항생제 투여만으로 쉽게 고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게실이 맹장염이 생기는 충수돌기와 위치가 비슷하여 맹장염(충수염)으로 오인 하기 쉽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심한 변비를 꼽을 수 있으며, 게실염이 자주 발생되는 경우 항생제 치료 외 절제수술을 하기도 한다.

 

[06] 크론병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여러기관에서 증상이 발생 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크론병의 초기증상은 복통과 설사 및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동반 되며, 식후에 자주 나타난다.

 

[07]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불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랫배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위의 염증 질환들과는 달리, 심리적인 상태로 인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크다.

 

[08] 월경과 산후

월경 통증은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대표적 통증이다.

 

또한 산후 후유증의 경우 자궁에 차가운 바람이 들어갈 경우 비슷한 통증을 일으킨다고 하니, 임산부들은 출산 후 3개월 정도는 산후조리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자.

 

 

지금까지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원인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며, 통증이 계속적으로 진행된다면 병원에 내원을 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꼭 받도록 하자.